세월이 가면

예전 온라인 인프라가 널리 통용되지 않던 시절. 항영이 형과 몇몇 추종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에야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등에서 클릭 몇번만 하면 쉽게 만들수 있지만요. 그 당시에 저는 글을 적는 대신에 좋은 싯구나 글들을 퍼다가 올리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마치 보물상자에서 내가 아끼던 물건을 하나, 둘 꺼내놓는 기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완전히 순수하지만은 못했지만요)

어느 날엔 최호섭님의 '세월이 가면' 가사를 띄운 적이 있었는데, 그 무렵엔 막연히 좋다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지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지는 몰랐네요. 서로가 원한다해도 영원할 순 없다는 것, 정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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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이승환이 무적전설(콘서트)에서 한사람을위한마음에 연이어 부른 실황 (대략 2분 뒤부터가 세월이가면입니다.)
이승환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부른 영상(2005.01.04)
김주혁이 영화 '광식이동생광태'에서 부른 뮤직비디오
최호섭 - 세월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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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스톨 | 2007/01/28 13:02 | 들여다보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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